2025년 11월, 연말정산·캐시백·포인트 정리가 겹치는 시기입니다. 한 번만 제대로 정리해 두면 통신비·카드 포인트·구독료·숨은 환급금에서 생각보다 큰 금액이 한 번에 튀어나옵니다. 반대로 “시간 없어서, 귀찮아서” 미루면 연말에 사라지는 돈이 조용히 쌓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연말 기준으로, 누구나 오늘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통신비·포인트·구독료 점검 루틴 5단계”를 정리했습니다. 이미 웰론에서 다룬 숨은 환급·마이데이터 포인트·통신비 절감·연말정산 연계 글까지 한 번에 이어갈 수 있도록 내부 루트도 함께 연결해 드립니다.
1. 첫 단계 – 연말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숨은 환급·공제·지원금’ 지도부터
본격적으로 통신비·포인트를 건드리기 전에, 올해 안에 사라질 수 있는 환급·공제·지원금이 있는지 먼저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료·신용카드 사용액·교육비·연금저축·IRP 등은 2025년 귀속 연말정산에서 한 번에 정리되지만, 각종 캐시백·이벤트성 포인트·일부 환급금은 연말을 기준으로 자동 소멸될 수 있습니다.
“우리 집에 어떤 숨은 환급·공제·지원금이 있는지” 전체 지도를 먼저 보고 싶다면, 아래 글을 이어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5 연말 전에 확인해야 할 숨은 환급·공제·지원금 7가지 보기2. 마이데이터 포인트 – “어디에 흩어져 있는지”부터 모아야 현금처럼 쓴다
다음 단계는 마이데이터·카드사·플랫폼 포인트 정리입니다. 문제는 포인트 자체가 아니라 “어디에 얼마가 흩어져 있는지 기억을 못 한다”는 데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카드사·은행·간편결제앱들이 각자 자체 포인트·통합 포인트를 돌리고 있어, 한 번만 모아서 확인해도 몇 만 원 단위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 간편결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적립금
- 플랫폼 포인트(배달·쇼핑·모빌리티 등)
- 마이데이터 연동 이벤트 포인트
연말 기준으로 유효기간이 임박한 포인트를 먼저 쓰고, 장기 유효 포인트는 연말정산에 도움 되는 항목(보험료·공과금·카드 결제 등)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마이데이터 포인트, 현금처럼 쓰는 2025 연말 루틴 자세히 보기2025년 연말에는 “얼마나 많이 모으느냐”보다 “언제까지 안 쓰면 사라지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유효기간이 짧은 포인트부터 공과금·보험료·카드대금에 넣어 버리면, 연말 가계부 체감 효과가 큽니다.
3. 통신비 – eSIM·알뜰폰·해외 로밍까지 연말에 한 번 구조조정
세 번째 루틴은 휴대폰·통신비 구조조정입니다. 2025년에는 eSIM·알뜰폰·로밍 요금제가 더 세분화되면서, 기존 5G 요금제를 그대로 쓰는 것만으로도 “연 30만~50만 원 이상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 알뜰폰 전환 시, 통화량·데이터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 재설계
- eSIM 활용해 해외여행·출장 로밍요금 최소화
- OTT·게임·음악 번들로 묶인 숨은 부가서비스 정리
특히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연말에 미리 eSIM + 로밍 플랜을 점검해 두면 2026년 연초 여행에서도 통신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통신비 30% 즉시 절감 루틴(eSIM·알뜰폰·해외로밍) 자세히 보기4. 휴대폰·통신비, 연말정산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꼭 체크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통신비가 연말정산에 어디까지, 어떻게 반영되느냐”입니다. 휴대폰 요금·인터넷·결합상품이 섞여 있다 보니, 신용카드 소득공제·근로소득 공제에 어떤 식으로 들어가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기본적으로 통신비 자체는 별도의 특별공제 항목은 아니지만,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의 일부로 소득공제에 반영될 수 있고, 휴대폰 할부·단말기 대금, 부가서비스, 구독형 부가상품까지 더해지면 연간 지출 규모가 꽤 커지게 됩니다.
2025년 귀속 연말정산을 준비하면서, “통신비·휴대폰 관련 지출을 어디까지 줄이고, 어디까지 카드 사용으로 묶을지”를 미리 설계해 두면 2026년 2~3월 환급액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휴대폰·통신비, 연말정산에 공제되는 것 vs 안 되는 것 자세히 보기5. 마지막 단계 – 구독료·자동결제, “이번 달에 정리 안 하면 1년 간다”
연말에 가장 후회가 많이 남는 지출이 바로 “신경 안 쓰고 계속 빠져나간 구독료·자동결제”입니다. OTT·음악·게임·전자책·클라우드·앱 구독·멤버십 등은 한 달 금액이 작아서 잘 안 보이지만, 연 단위로 보면 휴대폰 요금 한 회선 수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카드사·은행 앱에서 “정기·자동결제 내역” 먼저 조회
- 최근 3개월 동안 실제로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 표시
- 중복되는 OTT·음악 서비스는 가족·지인과 나눠 쓰는 방식 고려
- 연 단위 결제(연회비·연간 구독권)는 갱신 시점 알림을 달아 놓기
특히 2026년에는 각종 요금·물가 인상과 함께 구독료 인상이 겹칠 수 있기 때문에, 2025년 11~12월 사이에 한 번 정리해 두면 내년 고정지출이 그대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 이번 주 안에 카드 명세서·은행 자동이체 내역에서 정기 결제 항목만 따로 리스트업
· “3개월 이상 안 쓴 서비스” 표시 후, 일괄 해지 예약
· 필요한 구독은 가장 저렴한 플랜 + 가족공유·연간 요금제 조합으로 재설계
마무리 – 2025년 11월, “한 번만 점검해도 내년 고정지출이 달라진다”
2025년 연말은 단순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아니라, 2026년 지출 구조를 설계하는 출발점입니다. 통신비·포인트·구독료·숨은 환급금을 한 번에 정리하면, 이번 달에 조금 번거롭더라도 내년 12개월 동안 매달 자동으로 절약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음 3가지만 꼭 실행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① 숨은 환급·공제·지원금 글을 보면서 우리 집에 해당되는 항목 체크
- ② 마이데이터·포인트·통신비 글을 통해 실제 숫자를 한 번 정리
- ③ 자동결제·구독료 리스트를 뽑아서, 당장 해지할 것과 유지할 것 구분
같은 월급이라도 연말 정리 루틴을 한 번 거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가계부는 완전히 다르게 흘러갑니다. 오늘 이 글을 보신 김에, “언젠가 해야지” 했던 연말 점검을 지금 당장 30분만 투자해서 끝내 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