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펀드, 채권… 뭐가 다른 건가요?”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개념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구조, 위험, 수익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오늘은 금융 초보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ETF란? (Exchange Traded Fund)
ETF는 ‘거래소에 상장된 펀드’입니다. 쉽게 말해 주식처럼 사고파는 펀드죠.
예를 들어 ‘코스피200 ETF’를 사면, 코스피200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성과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 장점: 거래가 자유롭고 수수료가 낮음
✅ 단점: 실시간 가격 변동에 노출됨
2️⃣ 펀드란?
펀드는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 전문가(운용사)가 대신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ETF와 달리, 하루 한 번 ‘기준가’로 거래되며, 주식·채권·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합니다.
✅ 장점: 전문가가 운용하므로 초보자도 접근 쉬움
✅ 단점: 수수료(운용보수)가 ETF보다 높고, 실시간 매매 불가
3️⃣ 채권이란?
채권은 기업이나 정부가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빚문서’입니다.
쉽게 말해 “이자 주고 나중에 원금 갚을게요”라는 약속이죠.
✅ 장점: 안정적이며 정기적인 이자 수익
✅ 단점: 수익률은 낮고, 금리 상승 시 가격이 하락할 수 있음
4️⃣ 초보 투자자를 위한 조합 팁
👉 안정형 투자자: 채권 ETF + 배당주 ETF
👉 균형형 투자자: 주식 ETF + 채권 ETF 비율 6:4
👉 공격형 투자자: 성장형 ETF + 해외지수 ETF 중심
ETF는 실시간으로 거래하며, 펀드는 느리지만 안정적입니다. 채권은 ‘방어형 자산’으로 포트폴리오의 완충 역할을 합니다.
5️⃣ 마무리 – 이름보다 ‘성격’을 이해하세요
ETF, 펀드, 채권은 결국 리스크와 수익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이 세 가지를 조합하면, 누구나 나에게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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